부산 금정구 운전연수
- Laura P. Barnes
- 작성일2024.10.10
- 조회수18
장롱면허운전연수 4일 단기 연수 후기
요즘 날씨가 너무 너무 덥네요.
그냥 밖에 나갔다가는 녹아 버릴 것 같아요.
다들 더위 먹지 않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얼마 전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마쳤어요.
운전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시작할 생각을 해 보지 못했었는데요.
회사에서 점점 운전을 해야 할 일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운전을 하짐 못하면 고과에도 영향을
끼치겠다 싶어서 어쩔 수 없이 시작했던
운전연수였는데 막상 해 보니까
하길 잘 한 것 같아요.
어차피 나중에는 차를 살 예정이기도 하고
운전은 배워두면 다 도움이 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운전이 꽤 재미있어요.
전 워낙 편한 걸 좋아해서
제가 운전을 하는 것보다 지하철, 버스, 기차를
타고 나니는 게 훨씬 편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운전을 해보니까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기동력이라고 하나요.
버스나 지하철은 그 노선으로밖에
움직일 수 없지만 운전을 할 수 있으면
제가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게 되는 거잖아요.
운전을 할 수 있게 되니까 기동력이
생긴 느낌이라 좋습니다.
아마 조만간 차에도 좀 욕심을
내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4일동안 10시간 연수를 받았어요.
다른 분들이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으신 후기들을 보니까 다 이런 식으로
연수를 받으시더라고요.
보통 3일에서 4일 이렇게요.
저는 3일은 너무 짧은 것 같아서
3일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하루에 2시간 정도 운전을 하면
되는 거다 보니 크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1일차에는 가볍게 운전을 배우는데요.
운전대를 잡지 않은 지 오래 된
초보이다 보니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다시 가르쳐 주시더라고요.
덧붙여서 제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은
여성 강사님이셨는데 굉장히
친절한 분이셔서 만족스러웠어요.
제가 스파르타 강습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여성 강사님으로 배정을
요청드렸는데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강사님께서 제가 원하는 스타일로
잘 맞춰 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만족스러운 연수가 되었던 것 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기본적인 부분들을
좀 배우고 난 후에는 도로 주행에 나갑니다.
도로 한복판에 나가면 좀 두근거리는데요.
그래도 옆에 강사님이 타 계시고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어떻게 하면 될지
알려주시기 때문에 은근 스무스하게
진행이 됩니다.
1일차에는 거의 같은 코스만 계속
반복해서 돌았어요.
운전에 대한 감을 익히는 과정이었죠.
2일차부터는 좀 더 본격적인 도로주행이었어요.
좌회전, 우회전, 유턴 등을 연습하고
차선 이동을 하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뭔가 다이나믹하게 운전을 배우니까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이 때부터 운전에 좀 재미가 붙었어요.
그리고 3일차 운전연수에는 좀 더 차가
많은 도로에 가서 주행 연습을 했어요.
차들이 많은 교차로에서는
신호를 보는 것 자체도 헷갈렸어요.
순간 어느 신호를 따라가야 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이 없었으면
정말 멘붕이 왔을 거예요 ㅎㅎ
이렇게 도로 연수는 어느 정도 마무리를 했고
4일차에는 주차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주차에는 종류가 크게 후면주차, 평면주차
이렇게 있어요.
이걸 다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평면 주차 쪽이 조금 더 어렵더라고요.
강사님이 이 두 가지 종류는
꼭 알고 있어야 어디서든 주차를
할 수 있다며 강조를 하셨습니다.
주차장에서 여러 번 반복 연습을 한 후에
실제로 적용해 보는 연습까지 했어요.
처음에는 방향 감각이 없어서
엄청 어려웠는데 하다 보니까
제 손이 알아서 하더라고요 ㅎㅎ
나름 주차에는 소질이 있었나 봅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이
잘 가르쳐 주신 것도 있어요.
주차가 처음에는 어려운데
한 번 감을 잡으면 그 후부터는
잘 되서 주차 연수가 가장 재미있었어요.
시간이 좀 남아서 주변 마트에 가서
후진 주차 연습을 한 번 하고
골목길에 가서 평행 주차도 해봤는데요.
실전으로 할 때는 약간 마음이 조급해져서
그게 좀 어렵더라고요.
특히 골목길 평행 주차의 경우에는
뒤에서 다음 차가 들어오려고 대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 타임어택이에요.
진짜 빨리 해야지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하지만 저희 베테랑 강사님께서는
언제 어디서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본인이 할 수 있는 선에서 하라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뒤에서 남들이 기다린다고 해서
빠르게 속도를 내버리거나
주차를 빠르게 하려고 하면
사고가 날 수 있으니까요.
그런 경우도 결국에는 본인 책임이기 때문에
본인의 실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자신이 잘 판단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게 진짜 좋은 조언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도로 주행에서 우회전을 할 때
얼마 전 법이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우회전을 할 때 횡단보도가
있는 곳에서는 무조건 정지를 해야 한다고 해요.
초록불이면 계속 기다렸다가 가야 하고
빨간불이오도 정지를 한번 하고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한 후
가야 한다는 거죠.
그런데 이게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한 번 정지를 하는 일이 귀찮은 일이다 보니
괜히 뒤에서 빵빵 거리는 일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초보들은 괜히 뒷차들이 빵빵대면
혹시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건가 해서
그냥 가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본인이 잘못하고 있는 게 전혀
아님에도 불구하고요.
이럴 때는 남들이 빵빵거리든 말든
신경쓰지 말고 법대로 하는 게
가장 좋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결국 안전을 위한 거고
안전하게 운전하는 게 제일 좋은 거니까요.
세심하게 가르쳐 주시는 강사님 덕분에
꼼꼼하게 잘 배운 것 같아 정말 다행이에요.
장롱면허운전연수 알아보시는 다른 분들도
좋은 강사님 만나서 실력이
일취월장 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