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자차운전연수 10시간 비용 내돈내산 후기
- Rita J. Johnson
- 작성일2024.11.16
- 조회수1
#방어동 #화정동 #일산동 #전하동 #미포동 #주전동 #동부동 #서부동
장롱면허운전연수 3일간 연수 받아봤어요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 너무 춥죠 ㅠㅠ
그래도 벌써 1월도 끝나가네요.
새해 인사를 드린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렇게 또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버렸어요.
다들 24년의 첫 달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한편으로는 게으르게 한편으로는
바쁘게 보냈던 것 같은데요 ㅋㅋ
목표로 했던 일들이 너무 과해서
다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굵직한 것들은 끝마칠 수 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웠던 1월이었어요.
그 중에서 가장 굵직했던 일이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는 일이었는데요.
제가 지난 달에 차를 구입했잖아요.
차를 구입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차를 사고 나서도 제가 운전을
자유롭게 못하고 다니는 게 문제였어요.
가까이에 있는 회사에 출퇴근을 할 때는
괜찮은데 그 이외의 곳에는
차를 끌고 가기가 무섭더라고요.
괜히 차를 가지고 나갔다가 사고를
낼 것 같은 무서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평소에는 그냥 버스를 타고
다니고 있었는데 그렇게 차를 방치하고
있자니 역시 너무 아까운 거예요.
그래서 이럴 거면 그냥 연수를 받고
운전 초보를 확실히 탈출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냅다 연수를 신청하게 되었네요.
이번에 연수를 받아보니까 역시
뭔가를 배울 땐 돈을 써주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인 것 같아요 ㅎㅎ
예전에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혼자 식단을 관리하고 운동을
하려고 했을 때에는 꾸준히 하는 게
그렇게 어렵게 느껴졌었거든요.
그런데 친구에게 피티쌤을 추천받고
피티를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강제로라도 헬스장에 나가게 되니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그 경험과 똑같이 이번 연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선 연수 업체에 돈을 내고
예약을 다 마치니까 강제로
운전 연수를 나가야 하잖아요 ㅋㅋ
주말에 밖에 나가는 것을 굉장히
귀찮아하는 저임에도 일단 연수를
예약해 놓았으니 귀찮은 몸을
이끌고라도 나가게 되었죠.
그래도 한 가지 좋았던 점은
연수 과정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는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운전에 흥미가 없어서
살기 위해 운전을 시작한 거나
다름이 없었어요.
출퇴근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하려고
운전을 시작했던 거지 그 이상의
의미는 저에게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으면서 운전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잖아요!
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드라이브를 나가기도 하는지
처음으로 이해를 할 수 있었어요.
저도 운전을 잘 못할 때는 몰랐는데
운전을 하면서 점점 실력이 쌓이다 보니까
속도를 내는 재미도 있고
제가 몰랐던 장소에 네비만 치고 찾아가 보는
재미가 또 있더라고요.
아직 이 재미를 모르시는 분들
모두 운전 연수 받아보시고
재미를 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또 이 일대일 연수의 숨겨진 장점은
가성비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대일 운전연수라고 하면
당연히 비쌀 것 같잖아요.
그런데 그렇지도 않았어요.
저처럼 자차로 연수를 받으면
29만원의 비용으로 모든 연수를
받아볼 수 있고요.
차가 없으신 분들도 차를 빌리면
연수가 가능한데 이 비용까지 합해도
32만원에서 34만원 정도입니다.
아주 괜찮은 가격인 것 같아요.
실제로 연수를 받아보니까
더욱 더 괜찮은 가격으로 느껴지고요.
왜냐하면 10시간 동안 집중해서
운전을 배우니까 운전 실력이
확실하게 늘거든요.
그래서 강사님만 믿고 연수 과정을
잘 따라가다 보면 그냥
운전 실력이 늘어 있다고 생각하면 돼요!
장롱면허운전연수는 3일 연수 과정이었는데
1일차에는 차를 어떻게 움직이는지부터
다시 배우기 시작했어요.
저는 강사님을 만나자마자
제가 어떤 부분에서 운전에 어려움을
느끼고 어떻게 배우고 싶은지를
다 설명을 드렸어요.
이렇게 미리 말씀을 드리니까 강사님도
그 부분을 참고해서 연수를 진행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2일차에는 제가 연습해 보고
싶었던 동네 대형마트에 가는 길이나
골목길 운전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제 차를 끌고
대형마트에 가는 걸 꼭 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저희 동네 대형마트가 주차 타워
올라가는 게 진짜 어렵고 약간
들어가는 입구 자체가 좁아서
혼자서는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었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강사님과
함께 도전해보고자 했었던 거죠.
강사님께서도 이런 마트는 초보자들에게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무튼 그렇게 연수를 통해서
처음으로 가 보게 되었는데 첫 번째
운전은 역시나 쉽지 않았어요.
어찌저찌 마트 앞까지는 잘 도착했는데
주차 타워를 올라가는 게
난이도가 너무 높더라고요 ㅎㅎ
차가 뒤로 넘어가는 건 아닐까
혼자 속으로 걱정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옆에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이
계시고 어떻게든 잘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편하게 연수에 임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강사님을 믿으며 운전 연수를
진행하니까 훨씬 더 수월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 날 여러번 이 코스를 연습하고
확실하게 마스터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 장롱면허운전연수 날에는
주차 연수도 받아 보았습니다.
1,2일차에 도로 연수를 집중적으로 하면서
실력을 많이 쌓았기 때문에 나머지 시간은
주차에 몰두할 수 있었어요.
주차는 주행 연수와 마찬가지로
반복에 반복을 하면서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 같은 경우는 더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강사님이 잘 가르쳐주셔서인지
오히려 배우기는 더 쉬웠어요.
주차까지 안전하게 잘 배우고 나니까
연수가 순식간에 끝이 나 버렸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뿌듯한 연수여서
다른 분들께도 강추드리고 싶어요!!
여러분도 일대일 연수 받아보시고
장롱탈출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