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보자 장롱면허 운전연수 초보운전연수비용 내돈내산 체험 후기
- Susan E. O'Brian
- 작성일2024.10.03
- 조회수36
면허를 따고 장롱면허가 된 지 벌써
10년가량이 지나버렸어요.
제 차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운전을 할 기회가 없었다보니
운전을 안하게 된지 벌써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운전 면허를 따고
나서 바로 연습을 해둘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이가 들면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올해에는 꼭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아서 운전 실력을 키운 후
차를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한 2년 전쯤부터는
거의 매일을 집, 회사만을 왔다갔다
하다 보니까 우울해지기도 하고
삶에 활기가 많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운전을 하게 되면
차를 타고 여기 저기 다니면서
삶에 활력을 좀 되찾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업체를 알아보면서
10년 전에는 대체 어떻게 면허를
땄었는지 곰곰히 생각을 해보기 시작했어요.
생각해 보니까 그때는 진짜 생각 없이
친구 따라 면허 학원에 갔던 것 같아요.
제가 고등학생이었을 때는 수능이 끝나고
시간이 많을 때 운전 면허를
꼭 따놓으라는 말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 때는 어렸으니까 겁이 없었는지
기능시험이나 도로 주행도
거침없이 했었던 것 같아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도로 주행을
딱 6시간 정도 한 후에 도로 시험을
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굉장히
빠듯한 점수이긴 했지만
한 번에 합격을 할 수 있었답니다.
지금도 기억이 나는 건 약간 귀찮다는 듯
가르쳐 주셨던 면허학원 강사님이에요 ㅎㅎ
중년 남성 강사분이셨는데
운전에 대한 설명을 거의 손짓으로
하셨던 게 기억이 납니다.
그 때는 어려서 제대로 가르쳐 달라는
말로 못하고 그냥 시키면 시키는 대로
운전 연습을 했었네요 ㅠㅠ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 좀 더 확실히
가르쳐달라고 어필을 했어야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배우고 면허시험에 합격을
했었던 게 더 신기해요..
그래서 이번에 업체를 알아볼 때는
굉장히 신중에 신중을 기했어요.
이왕 돈 주고 다시 배우는 김에
저한테 안전하게 잘 가르쳐 줄 수
있는 강사님을 찾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인터넷에 있는 후기들은
거의 다 찾아봤어요.
그리고 친구들 중에서도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해 본 친구들이
있으면 어떤 식으로 업체를 찾았는지
가격, 조건, 만족도 등을
꼼꼼히 물어봤습니다.
알아보니까 대체적으로 가격이나
시스템은 대체로 비슷했고 조건들이 조금씩 달랐어요.
그래서 조건들 중 제가 꼭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골라서
마음에 드는 업체에 문의한 후
최종적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첫 번째로 고려했던 건
연수를 받을 때 방문강습이 가능한 곳이었어요.
방문연수가 가능하면 연수를 받을 때마다
굳이 제가 찾아가지 않아도 된답니다.
제가 원하는 날짜, 시간에 맞춰서
제가 있는 장소까지 강사님이
와주시기 때문에 제 시간을 많이 활용할 수 있었어요.
특히 저는 직장에 다니는 와중에
연수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끼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강사님이 프리랜서가 아니라
직접적으로 속해서 활동하는 강사님이
있는 업체로 골랐어요.
아무래도 제가 불친절한 강사님 밑에서
배운 경험이 있다 보니 좀 더 책임감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상담문의를 할 때 꼭 친절하고
성실한 강사님을 원한다고 다시 말씀을 드렸고요.
사실 강사같은 경우는 같은 강사님이라도
본인의 성향에 따라 만족도가 다를 것 같아요.
그래서 만약에 맞지 않을 경우에
중간에 바꿀 수 있는지, 환불이 가능한지
여부도 확인했답니다.
너무 저렴한 장롱면허운전연수 업체일
경우에는 이런 부분이 명확하지 않은 곳도
있으니 꼭 확인해 봐야해요!!
저는 주말에는 이미 하고 있는 일들이 있어서
평일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서
연수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좀 늦은 시간에 연수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도 수업이 가능한
곳으로 골라서 등록을 했습니다.
저는 성수기 시즌은 아니라서 제가 원하는
날짜에 바로 등록을 할 수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등록하는 성수기에는
일정이 많이 밀릴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혹시 빠르게 연수를 받아야 하실 분들은
미리 일정을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장롱면허운전연수는 3일간 총 10시간 받았어요.
며칠동안 받을 지는 3일, 4일, 5일 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는 빠르게
끝내버리고 싶어서 3일을 골랐어요.
제가 그렇게 운전을 잘 하는 편은 아닌 것 같은데
저 같은 사람도 3일 정도면 충분히
운전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너무 자신 없다 하시면 5일 과정을
선택하셔서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연수를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연수를 받은 업체는
강사님 성별도 따로 지정을 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저는 여성 강사님께 받는 편이
좀 더 침착하고 꼼꼼하게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여성 강사님을 골랐습니다.
제가 바랐던 대로 굉장히 친절한 분이
오셔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운전을 배우면서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운전 쌩초보다보니까 긴장도 너무 많이 하고
사고가 날 것 같은 상황도 꽤 생기는데
그럴 때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시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옆에서 침착하게 가르쳐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이 때 잘 가르쳐주신 덕분에
지금은 안전하게 잘 운전하면서 다니고 있어요.
운전을 하게 되니까
예전에는 귀찮아서 가지 않게 되었던 곳도
마음대로 다닐 수 있어서 너무 편해요!!
물론 앞으로 다달이 나가는
자동차 할부값과 기름값이 걱정이기는 하지만
운전을 시작한 걸 후회하지 않아요.
제 주변에 아직 운저을 안 하는 친구들한테
운전 시작하면 너무 좋다고 얘기하고 다닐 정도로요 ㅎㅎ
아직 장롱면허를 가지고 계신 분!!
올해는 꼭 장롱면허 탈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