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문운전연수 10시간 비용&가격 괜찮았던 업체 후기
- Susan E. O'Brian
- 작성일2024.10.26
- 조회수10
장롱면허운전연수 초보 탈출 운전연수
이번 겨울에 휴가를 내고 제주도에
여행을 다녀오려고 해요!
올해 있는 연차를 바빠서 계속 못 쓰고
있었는데 연차 소진을 꼭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사라지기 전에
시간 내서 여행이라도 다녀오자 싶어
제주도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ㅎㅎ
그런데 제주도 여행을 하려면
운전은 필수라는 거 다들 알고 계셨나요?
사실 저는 이런 것도 몰랐어요 ㅠㅠ
제주도 여행은 어렸을 때 학교에서
수학여행으로 간 게 전부였거든요..
그 때는 버스를 대절해서 다니니까
제주도 여행을 거의 하다 만 것과
같은 거였죠.
이번에 여행을 하려고 이것 저것
정보들을 찾아보다 보니까 다들
운전을 못하면 제주도 여행을
충분히 즐기지 못할 거라는
의견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러면 가서 렌터카를 빌리면 되는 거 아니냐,
뭐가 걱정이냐?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네, 제가 운전을 못합니다 ㅠㅠ
면허증은 있는데요..
장롱면허라 운전을 못하는 게 문제였어요.
그래서 부랴부랴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아서 운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가장 빠르고 쉽게 운전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니 이 연수가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전문가에게 배워야
안전하게 제대로 배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주변에 있는 업체들을 싹 다 찾아보고
가장 후기가 좋은 업체로 골라
바로 주말반으로 예약을 했어요.
그리고 10시간 동안 연수를 받아보았습니다.
운전 연수는 대 만족이었어요.
저는 차는 없어서 강사님의 차를 빌려서
운전을 받았는데요.
그래서 가격은 자차연수보다 조금 더
비싼 32만원이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가는 데만 해도 돈을 많이
쓰는데 여기에다 돈을 더 쓰는 게
맞나 싶기는 했지만...
어차피 내년 쯤에는 차를 살
계획이었기 때문에 미리 운전을
배워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정말
잘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운전 연수가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알찼거든요.
내년이 되면 또 바빠질텐데
그나마 조금 덜 바쁘고 숨을
돌릴 수 있는 지금 시기에 미리
운전을 배우길 잘한 것 같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업체를 찾다 보니까
나름 꿀팁이 좀 생겼어요.
그건 업체를 찾을 때 강사님이 자체적으로
소속되어서 관리가 되고 있는지
확인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업체는 그냥 프리랜서 강사님을
소개시켜주는 형식으로
운영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진짜 별로인 곳은
사고가 나도 제대로 대처를 해주지
않는 곳도 있어요.
그러니까 전문 소속 강사님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골라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안전하고 확실하게
운전을 배우실 수 있을 거예요!!
연수는 방문연수라 제가 요청한 곳으로
강사님이 방문을 하셔서
교육이 진행되었어요.
저는 주말반이었기 때문에
집 앞에서 강사님을 만나서
운전 연수를 받았습니다.
어차피 주차장에서 만났기 때문에
주차장에서 살짝 운전 연습을 한 이후에
도로에 나갔어요.
먼저 차량의 기본 기능에 대해서
좀 배운 후에 기능들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지 확인을 한 후
실전 연수를 시작했습니다.
도로에 나가니까 정말 떨렸는데요.
저희 집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나가자마자 바로 30키로 제한이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이라 더 어려웠어요.
안 그래도 아직 페달을 밟는 데에
적응이 덜 되었는데
어린이 보호구역이라 속도 조절까지
세심하게 해야 하다 보니까
너무 어렵고 빡세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하루 정도 운전을 배우다 보면
속도에 대한 감각이
조금 생기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냅다 밟느라고
급발진, 급브레이크를 피하기가
어려웠는데 하다 보면
스무스하게 잘 밟을 수 있게 돼요.
두 번째 날 장롱면허운전연수는 야간에
진행이 되었어요.
제가 미리 잡아 놓은 약속이 있는
바람에 점심 때는 시간이 없었거든요.
겨울이라 날이 금방 어두워져서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었음에도
어두운 저녁에 운전 연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처음엔 살짝 당황했어요.
그렇게 어두운 시간대일거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ㅠㅠ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이렇게 야간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아두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안 그래도 여행을 가게 되면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밤에 돌아가야하는 날도 있을 건데
야간 운전이 처음이면 엄청
떨릴 거 아니예요.
이렇게 강사님을 옆에 둔 상태에서
야간 운전을 미리 연습해 본 게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야간 운전과 낮 운전은
정말 천지차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난이도가 다르거든요.
저희 같은 초보들은 도로의
빛들에 아직 익숙하지 않다 보니까
눈이 핑글핑글 돌아요 ㅠㅠ
신호를 잘 지키려면 신호에
집중을 하면서 운전해야 하는데
밤에는 여러 가지 빛들이
한꺼번에 눈에 들어오니까
저는 그게 힘들더라고요.
여러분도 야간에 운전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연수 시간을
저녁으로 잡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마지막 날!
에는 주차를 배웠습니다.
여행에서 주차를 못 하면
정말 치명적이기 때문에
하루 날을 잡아 빡세게 배웠어요.
강사님께 이 연수가 끝나면
제주도에서 렌터카를 빌려
휴가를 보낼 거라고 했더니
강사님도 엄청 빡세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ㅋㅋ
제가 딱 목적이 있으니까
더 열심히 가르쳐 주신 것 같아요.
덕분에 자신이 없었던
주차도 하루만에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연수가 끝난 이후에도 부모님의
차를 빌려서 운전 연수를
조금씩 해보고 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자체가
10시간이기 때문에
초보 탈출은 가능하지만
아직은 조금 불안하더라고요.
그래도 지금은 자신감이 많이 생겨서
제주도 나홀로 여행을 가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럼 전 다음에는 여행 후기로
돌아오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