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방문운전연수 비용 10시간 내돈내산 드라이브 학원 찐후기
- Laura P. Barnes
- 작성일2024.10.02
- 조회수32
이번에 제가 퇴사를 하게 되면서
10년간 일했던 회사에서 더 좋은 기회로
이직을 하게 되었어요.
쉼없이 달려왔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한달 정도 휴식을 하고 새로운 직장으로
가게되었는데 고생한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차를 사기로 했고
그간 장롱면허였던 취약점을 던져버리고
제대로 강습을 받아서 운전을 시작해
보기로 했어요.
마침 이직을 하는 곳도 집에서 거리가
멀어서 자차가 있어야 편하게 출퇴근을 할 수
있었거든요.
다행히 면허는 있어서 다음주라도 바로
차를 살 수 있지만 가장 걱정되는 점은
제가 운전을 오랫동안 하지 않은 장롱면허
라는 점이었죠.
처음에는 영상을 어느정도 살펴보면 감이
오겠지, 그렇게 되면 부모님 차를 빌려서
운전을 해봐야지라고 생각했는데요.
운전이라는 게 범위도 넓고 어떻게 어디부터
시작을 해야할 지 감이 오지 않더라구요.
영상만 찾아보더라도 며칠은 걸릴 것
같았고 막상 실전으로 운전부터 해보자니
겁이 나더라구요.
그렇다면 차라리 어느정도 비용을 지불하고
강사님에게 배워보는 건 어떨까 싶어서
알아본 곳이 바로 장롱면허운전연수에요.
주변에서도 운전을 배우려고 마음만 먹으면
강사님이 집 앞으로 찾아와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었는데요.
알아보니 강사님이 방문해주시고 자차가
없을 경우에는 업체에서 연수용 차량이
있기 때문에 신청하면 강사님이 직접
가지고 오시고 반납도 해주신다고 했어요.
편리하게 운전을 배울 수 있지만 저에게
필요한 건 바로 체계적인 수업 커리큘럼
이었어요.
주먹구구식으로 바로 시내운전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부터 제대로 배우는
것이 필요했는데요.
홈페이지를 보니 기초 이론은 물론
교통법까지도 최신 버전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세세히 알려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교통법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바뀌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장롱면허일수록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야하는
부분이에요.
온라인으로 대략 법 개정을 읽어보는
것 보다는 실제로 운전을 하면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연수해주시는 강사님께서 다 알려주신다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가더라구요.
장롱면허운전연수 비용은 자차가 있으신
분들은 차종 상관없이 29만원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자차가 없다면 저처럼 연수용 차량을
선택하셔야하는데 승용차는 29만원이고
suv는 34만원이랍니다.
연수용 차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보험에 모두 가입되어 있고 조수석에는
브레이크 장치가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겠더라구요.
저처럼 혼자서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좀처럼 갈피를 잡기 어려우신 분들이라면
연수를 꼭 추천드려요.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차에서는 본격적인
주행을 하기 전에 기초를 다져보는
시간이에요.
방향지시등은 내가 충분히 작동할 수
있지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막상 해보니 와이퍼와 헷갈려서 저 또한
큰 충격을 받았어요.
도로에 보면 뜬금없이 와이퍼가 움직이는
차량이 있기도 했는데 그 이유를 대강
알 것 같더라구요.
제가 어렴풋이 알던 것과 너무나 다른
부분들이 많아서 안배웠으면 정말 큰일 날 뻔
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나서 시트포지션을 제 자세에 맞추고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도 세팅하는 법을
배워봤어요.
이후에는 주차장을 빠져나와서 주변 도로만
살짝 돌아봤어요.
지금은 속도를 내면서 운전을 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페달을 어느정도 밟아야
하는지 커브를 돌 때 핸들을 어떻게
감아야하는지 감을 익혀보는 시간이에요.
큰 욕심없이 서행하면서 배운 부분들만
활용하니 운전이 더욱 편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2일차에서는 시내주행을 해보고 원한다며
고속도로도 타볼 수 있어서 기대가
되더라구요.
장롱면허운전연수는
제가 원하는 곳으로 목적지를 정해서
비보호좌회전, 유턴도 배워보고
우회전을 할 때에는 보행자 신호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연습도 했어요.
차선변경을 할 때에는 미리 깜빡이를 넣고
완전히 진입을 하고나서 신호를 끄는
연습을 했어요.
성격이 급한 탓에 서두르는 면이 없잖아
있었는데 옆에 침착한 강사님이 계시니까
저도 차분해지더라구요.
고속주행은 수강생이 톨게이트 비용을
부담하고 타볼 수 있는데 이때가 아니면
타볼 기회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강사님께서는 3차선을 위주로 달리게끔
코칭을 해주셨다가 어느정도 고속으로
주행할 수 있게 되면 2차선으로 옮겨가서
타봤어요.
1차선은 추월차선이라서 차가 너무 빠르게
달려와서 엄두도 내지 못했죠.
고속도로는 주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차선 간격을 100m 정도 두고 달렸어요.
이제 차를 사고나서 다른 지역으로도
어렵지 않게 이동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지막 3일차에서는 강사님께서 주차에
대해 알려주시는데 한가지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전면, 후진, 평행주차까지 세가지를
배우게 됩니다.
저는 주차를 할 때 요즘 옵션들이 너무 좋다
보니까 쉽게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은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를 체크하고
직접 고개를 돌려서 육안으로 확인하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직접 해보니 센서가 감지하는 것과 실제 거리는
조금 다르더라구요.
게다가 뒤에서 갑자기 달려오는 보행자는
육안으로 확인하는게 더 빨랐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 주차까지 제대로
배우고 3일후에 바로 자차를 사러 갔어요.
제 인생의 첫 차이지만 아직까지는 연습용
차로 사용할 거라서 중고차로 매입햇는데
그래도 차가 생겼다는 게 너무 설레더라구요.
운전으로 인해 달라진 일상이 너무 신기하고
편해요.
여러분들도 운전에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