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차운전연수] 10시간 방문연수 학원 비용 후기
- Emma J. Rehberg
- 작성일2024.10.14
- 조회수21
장롱면허운전연수 가격 부담 없는 단기 연수
안녕하세요.
제가 지난 달 차를 구매하게 되면서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았어요.
원래는 계속 없이 살고 있었는데
이제는 좀 살만한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서 큰 마음 먹고 질러버렸습니다.
이 소중한 차를 오래 오래 상처 없이
잘 사용하고 싶어서 제대로 운전을
배워봐야겠다 생각해서
운전 연수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왕이면 친절하고 세심하게
잘 가르쳐 주시는 강사님을
찾고 싶어 여러 사람들이 후기를
많이 읽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강사님이 직접
방문을 해서 강습을 해주시는
1:1 방문교육을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방문이 가능한 곳들을
위주로 알아보게 되었고요.
고민 끝에 최종 업체를 결정했어요.
금액도 괜찮고 후기들도 다
좋은 편이었거든요.
비용을 지불한 후에는 어떤 식으로
연수를 받을지 선택해야 했는데요.
우선 첫 번째 옵션은 어떤 차로
연수를 진행할지에요.
첫 번째는 자차, 두번째는 연수차
이렇게 선택할 수 있어요.
자차가 조금 더 저렴했고 가격은
29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첫차를 연습용 차로
희생시키고 싶지 않아서
그냥 장롱면허운전연수
연수용 차를 선택했어요.
연수용 차는 기본 가격은 32만원인데
SUV같은 큰 차를 선택하면
34만원으로 가격이 올라요.
제 차는 SUV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비슷한 크기로 연습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34만원을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보험은 이미 다 적용이 되었고
유류비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됐기 때문에
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강습은 1시간 교육을 한다고 치면
50분은 실제 수업, 10분 쉬는시간으로
진행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연수를 받을 때는
강사님께 얘기해서 중간에 쉬는 시간
없이 진행을 했어요.
이건 아마 강사님마다 스타일이
다를 것 같은데 굳이 쉬는 시간이
필요 없을 경우에는 없애고
빨리 끝내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연수 차량는 이미 보조브레이크가
달린 상태여서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기 전부터 마음이 좀 놓였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는 내내
강사님이 적절한 타이밍에
잘 사용을 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인한테 개인적으로 운전 연수를 받으면
돈이 별로 안 들어서 좋긴 한데
이런 보조 장치가 없어서 불안하잖아요.
이렇게 안전이 확보되는 상태에서
빠르게 운전 연수를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연수는 4일간 진행을 했어요.
이것도 선택을 하라고 하셨는데
전 3일과 4일 중에 고민을 하다가
그냥 4일로 선택했어요.
처음부터 너무 오랫동안
운전을 하면 허리가 아플것 같았거든요.
이렇게 모든 옵션을 다 선택한 후에
원하는 날짜를 예약했고
날짜에 맞춰 강사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강사님 만나기 전이
가장 떨렸던 것 같아요.
이미 충분히 업체에 대해서 알아본
상태였고 강사님의 평가가
좋은 곳을 골랐기 때문에 큰
걱정이 없기는 했는데요.
그래도 강사님의 스타일에 따라서
연수 만족도가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어떤 강사님이 올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다행이 첫 인상이 너무 좋은 분이셨어요.
인자한 미소를 가진 분이라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못 가르치시는 것도 아니고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주시면서
알려주셔서 운전 실력이 빠르게 늘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운전을 못한다고
화를 내는 분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인내심이 엄청난 분이셨던 것 같아요.
솔직히 제가 1일차에는 운전을
진짜로 못했거든요.
그런데 한 번도 답답하다는 티를
내지 않으셨어요.
아마 베테랑 강사님이 되면
별별 사람을 다 보니 단련이 되시나봐요 ㅎㅎ
첫 날은 강사님과 가볍게 인사를 한 후
바로 차에 착석해 연수를 시작했어요.
우선은 차 내부를 보면서 알고 있어야
하는 기능들에 대한 설명을 나눴고요.
운전할 때 자주 보게 되는 후방 미러,
사이드 미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어떻게 하면 저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지도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근처 도로에 나가
도로 주행도 살짝 해 보았습니다.
도로 주행을 하니까 이제 진짜
운전을 배우는구나 실감이 나더라고요.
2일차에는 조금은 마음이 진정된 상태로
운전을 시작했는데요.
이미 1일차 때 어느 정도 연습을 해서
그런지 긴장은 훨씬 덜 되더라고요.
이 날은 운전 기본 위주로 많이 배웠어요.
좌회전, 우회전을 계속 해보기도 하고
한 코스를 정해서 유턴을 반복해서
연습해보기도 했습니다.
유턴이 처음에는 어느 정도로 핸들을
돌려야 되는지 잘 몰라서 어려웠는데
강사님이 피드백을 계속 해주셔서
결국은 잘 해냈어요.
3일차에는 좀 더 여러 도로를
경험해볼수 있었어요.
기존에는 차들이 적은 도로를 운전하다가
막힐 정도로 통행량이 많은 곳으로
가 보니 배울 게 많더라고요.
차선을 변경하는 것도 훨씬 어려웠고요.
강사님께서 어떻게 하면 차선 변경
타이밍을 잘 잡을 수 있는지 알려주셨고
알려주신대로 몇 번 연습을 하다 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 있었어요.
역시 연습하면 다 되게 되어있나봐요.
진짜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인데
3일차가 끝날때 쯤이 되니까 강사님이
알려주지 않아서 알아서 타이밍을
잡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인 4일차에는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주차 연수를 받았어요.
주차가 또 엄청 중요하잖아요 ㅎㅎ
주행만 잘한다고 해서 차를
끌고 다닐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장롱면허운전연수 과정 중에
가장 집중해서 교육을 받았어요.
주차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공식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공식을
한 번 이해하면 그 후는 굉장히 쉽대요.
그래서 강사님이 설명해주시는 것을
잘 듣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신기하게 그렇게 연습을 하니까
주차를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연수를 끝마쳤고요.
지금은 안전하게 자차 출퇴근하고 있어요.
빠르게 잘 배운 것 같아 완전 만족입니다.